2026.10.06 · 인천 제물포구 · 과학
내신은 배운 것을 묻고
수능은 처음 본 자료에 쓰라고 합니다
인천반도체고등학교 학생의 과학 수업을 알아보는 학부모님께
"내신 과학은 어떻게든 하는데 모의고사만 보면 점수가 반으로 떨어집니다." 인천반도체고등학교(인천반도체고) 학부모님들께서 내신 과학과외를 알아보시면서 같이 꺼내시는 이야기입니다. 공부량이 부족해서 생기는 일이 아닙니다. 두 시험이 묻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내신은 배운 범위 안에서 배운 것을 묻습니다. 수능 과학탐구는 처음 보는 그래프나 실험 결과를 주고 그 개념을 거기에 써 보라고 합니다. 범위가 넓어진 것이 아니라, 개념을 꺼내 쓰는 자리가 바뀐 것입니다. 그래서 내신 공부를 할 때부터 꺼내 쓰는 연습을 같이 해 두면 두 시험이 한 줄로 이어집니다.
이어 주는 것은 단위와 그래프입니다
내신과 수능을 잇는 지점은 생각보다 좁습니다. 단위와 그래프, 두 가지입니다.
단위는 식을 외우지 않아도 식의 형태를 알려 줍니다. 구하는 값의 단위를 먼저 적고, 주어진 값의 단위를 맞춰 보면 곱할지 나눌지가 정해집니다. 그래프는 축 두 개가 무엇인지, 기울기와 면적이 각각 무엇을 뜻하는지만 매번 적게 하면 됩니다. 이 두 습관은 내신 문제에서도 똑같이 쓰이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물리 — 공식을 외우는 순서를 바꿉니다
물리에서 많이 하는 실수는 공식을 먼저 외우고 문제에 끼워 맞추는 것입니다. 문제 조건이 조금 바뀌면 어느 공식인지부터 막힙니다.
순서를 바꿔 보세요. 문제를 읽고 그림을 먼저 그리게 합니다. 힘이 몇 개 걸리는지, 방향이 어디인지 그림에 표시한 다음 식을 세웁니다. 그림이 그려지면 식은 거의 저절로 나오고, 그림이 안 그려지면 공식을 알아도 못 풉니다. 수능 물리 문항이 대부분 상황 그림이나 그래프로 시작하는 이유도 같습니다.
힘·운동·에너지는 내신에서 한 단원씩 나오지만 수능에서는 한 문항에 섞여 나옵니다. 내신 공부 때 단원이 끝날 때마다 "앞 단원과 어디서 만나나"를 한 줄 적어 두면, 나중에 섞인 문항이 낯설지 않습니다.
화학 — 계산보다 양의 관계가 먼저입니다
화학은 계산이 많아 보이지만, 틀리는 자리는 대개 계산 앞단입니다. 반응에서 무엇이 몇 배로 늘고 줄어드는지, 그 양의 관계를 적지 않고 숫자부터 넣기 때문입니다.
반응식을 쓰고, 계수를 맞추고, 주어진 값 아래에 몰수를 적는 세 줄을 매번 쓰게 하면 계산 실수가 크게 줄어듭니다. 이 세 줄은 내신 서술형에서 과정 점수로도 그대로 받습니다. 농도·중화 반응·산화 환원처럼 단원 이름이 달라져도 쓰는 틀은 같습니다.
실험 문항은 두 시험이 가장 비슷해지는 자리입니다. 결과 표를 주고 "왜 이렇게 되었나"를 묻기 때문입니다. 교과서 실험을 할 때 결과만 외우지 말고, 조건을 하나 바꾸면 결과가 어디로 움직이는지 한 문장으로 말하게 해 보세요. 그 한 문장이 수능 문항의 답이 됩니다.
학년에 따른 순서
- 고1 — 통합과학에서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을 한 번씩 지나갑니다. 여기서 단위와 그래프 읽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 고2 — 선택과목이 시작됩니다. 내신 범위가 깊어지므로, 단원이 끝날 때마다 앞 단원과 연결하는 한 줄을 남깁니다.
- 고3 — 내신과 수능 과학탐구를 같이 봅니다. 새 개념을 넣는 시기가 아니라, 아는 개념을 처음 보는 자료에 쓰는 연습을 반복하는 시기입니다.
다만 학교와 학과에 따라 편성되는 과학 과목과 시기가 다릅니다. 우리 아이가 어느 과목을 언제 배우는지는 학교에서 안내하는 교육과정 편성표로 확인하시는 쪽이 정확합니다.
수능 과학탐구 과목을 고를 때
탐구 과목 선택은 내신 성적만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지망하는 대학과 학과가 어떤 과목을 요구하는지, 반영 방법이 어떻게 되는지가 함께 걸립니다. 이 조건은 대학마다 다르고 해마다 바뀌므로, 각 대학 모집요강과 대입정보포털에서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숫자를 대신 적어 드리지 않는 이유입니다.
선택 시기만 말씀드리면, 고2 1학기에 내신으로 두 과목을 겪어 본 뒤 정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좋아하는 과목과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 다를 때는 점수 쪽이 안전합니다.
이 학교가 있는 지역
인천반도체고등학교는 인천 제물포구에 있습니다. 제물포구는 2026년 7월 행정구역 개편으로 생긴 구라서, 학교 데이터의 구 표기가 아직 학교마다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구 고등학교 목록을 여기 적지 않았습니다. 인천 고등학교별 페이지는 학교별 과외에서 학교 이름으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통학 범위가 넓은 학교는 집과 학교의 구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수업 방식을 고르실 때는 학교 위치보다 집 위치와 하교 시간을 기준으로 보시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한 주를 어떻게 나누나
- 수업일 두 번 — 한 번은 내신 범위 개념, 한 번은 그 개념이 쓰인 처음 보는 자료 문항.
- 주중 매일 15분 — 그날 배운 그래프 하나의 축·기울기·면적을 말로 설명합니다.
- 주말 — 틀린 문항을 "개념을 몰랐나 / 자료를 못 읽었나 / 계산에서 틀렸나" 셋으로만 나눕니다.
셋 중 어디가 많은지에 따라 다음 주에 할 일이 달라집니다. 자료를 못 읽은 쪽이 많으면 개념을 더 봐도 점수가 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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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이렇게 고르실 수 있습니다
아이 성향과 일정에 맞춰 세 가지 중에서 고르실 수 있습니다.
- 화상과외 — 전국 선생님 중에서 고릅니다. 물리·화학처럼 맡을 수 있는 분이 한정된 과목에서 선택 폭이 가장 넓고, 그래프와 풀이 과정을 화면에 같이 띄워 보기 좋습니다.
- 방문과외 — 선생님이 집으로 갑니다. 과목·학년·요일에 따라 가능한 분이 다르니, 댁 주소로 들어갈 수 있는 선생님이 있는지 상담에서 확인해 드립니다.
- 학습센터 — 정해진 시간에 나와 공부하고, 막히면 바로 물어봅니다. 자리가 있는 지역을 안내해 드립니다.
최근 시험지와 모의고사 성적표를 같이 보여 주시면, 개념에서 막히는지 자료 해석에서 막히는지를 무료 상담에서 가려 드립니다. 물리·화학 중 어느 쪽을 먼저 잡을지도 그 자리에서 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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