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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9 · 인천 부평구 갈산2동 · 영어

틀린 문장 열 개만 모으면
공부할 목록이 생깁니다

갈산2동에서 영어 수업을 알아보는 학부모님께

"문법도 해야 하고 독해도 해야 하고 듣기도 해야 하는데 뭘 먼저 해야 할까요." 갈산2동에서 영어과외를 알아보시는 학부모님들께서 자주 하시는 질문입니다. 세 가지를 다 하려니 시간이 모자라고, 하나를 고르려니 나머지가 불안합니다.

그런데 문법·독해·듣기는 각각 따로 있는 과목이 아닙니다. 아이가 틀리는 자리를 모아 보면 세 영역이 같은 문장에서 겹칩니다. 그래서 영역별로 교재를 나누기보다, 틀린 문장을 한곳에 모으는 쪽이 할 일을 훨씬 줄여 줍니다. 오답 노트가 아니라 문장 노트입니다.

오답 노트는 영어에서 잘 안 됩니다

수학은 오답 노트가 잘 작동합니다. 문제 하나가 단원 하나에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는 다릅니다. 틀린 문제 번호를 적어 둬도 다음에 볼 것이 없습니다. 보기 네 개 중에서 고르는 문제였다면, 왜 틀렸는지가 문제지에 남지 않습니다.

영어에서 남겨야 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 문장입니다. 틀린 문항에 들어 있던 문장 하나를 그대로 옮겨 적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시험지, 학교 학습지, 교과서 본문, 듣기 대본 어디서 나왔든 상관없습니다. 열 개만 모이면 그 아이가 지금 공부할 목록이 완성됩니다.

옮겨 적을 때 세 칸으로 나눕니다. 왼쪽에 문장, 가운데에 막힌 이유, 오른쪽에 그 문장을 다시 쓴 것입니다. 가운데 칸이 핵심입니다.

막힌 이유는 네 가지뿐입니다

열 개를 모으고 가운데 칸을 보시면, 아이의 막힘이 네 가지 중 하나로 반복됩니다.

  • 단어 — 모르는 낱말이 있었습니다. 뜻을 몰랐는지, 뜻은 아는데 그 문장에서 다른 뜻으로 쓰였는지 갈립니다.
  • 어법 — 낱말은 다 아는데 어느 말이 주인이고 어느 말이 꾸미는 말인지 못 가렸습니다.
  • 길이 — 단어와 어법은 되는데 문장이 길어 중간에서 놓쳤습니다.
  • 소리 — 글로는 읽히는데 들었을 때 못 알아들었습니다.

열 개 중 어느 칸에 표시가 가장 많은지가 그 아이의 시작점입니다. 영역을 셋으로 나눠 고민하던 문제가 이 한 번의 분류로 정리됩니다. 단어가 많으면 단어 외우기부터, 어법이 많으면 문법부터, 길이가 많으면 끊어 읽기부터, 소리가 많으면 받아쓰기부터입니다.

문법은 노트에 모인 문장에서 정리합니다

어법 표시가 많은 아이에게 문법책을 처음부터 풀리는 경우가 많은데, 순서를 바꾸는 쪽이 빠릅니다. 노트에 모인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를 손으로 표시하게 합니다. 긴 문장에서 이것만 찾아도 절반은 풀립니다.

그다음 "이 동사가 왜 이 모양이야"를 묻습니다. 규칙 이름을 대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그 문장 안에서 근거를 짚을 수 있으면 됩니다. 아이가 문법책에서는 규칙을 맞히는데 본문에서는 못 찾는 일이 흔한데, 이 순서로 하면 그 틈이 메워집니다.

필요한 문법 항목만 책에서 찾아 그 부분을 읽습니다. 노트에 안 나온 항목은 지금 급하지 않습니다. 문법책 한 권을 끝내는 것이 목표가 아니고, 아이가 틀리는 문장을 읽어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독해는 노트의 문장을 길게 늘려 봅니다

길이 표시가 많으면 문장을 더 많이 읽는 것으로는 잘 안 고쳐집니다. 노트의 문장을 가지고 끊어 읽기를 연습합니다. 주어 묶음에서 한 번, 동사 앞에서 한 번, 뒤에 붙은 긴 꾸밈말 앞에서 한 번 끊습니다. 끊는 자리를 아이가 직접 사선으로 표시하게 합니다.

그리고 되돌아 읽는 습관을 봅니다. 한 문장을 읽으면서 눈이 앞으로 돌아가는 횟수를 세 보시면 됩니다. 두 번 이상 돌아가면 끊어 읽는 자리가 아직 안 잡힌 것입니다. 지문을 늘리는 것은 그다음입니다.

단락 단위 연습은 교과서 본문으로 합니다. 한 단락을 읽고 "무슨 얘기였어"에 한국어 두 문장으로 답하게 합니다. 단어를 늘어놓으면 해석만 한 것이고, 두 문장으로 줄이면 읽은 것입니다.

듣기는 같은 문장을 소리로 한 번 더

소리 표시가 있는 문장은 다시 들려주고 받아쓰게 합니다. 받아쓰기는 "안 들린 자리"를 정확히 찍어 줍니다. 모르는 단어였는지, 알고 있는데 소리로는 못 알아들었는지가 갈리는데, 뒤쪽이면 단어를 더 외워도 안 들립니다. 소리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따로 필요합니다.

하루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주말에 듣기평가 한 회를 몰아 푸는 것보다 매일 세 문장씩 받아쓰는 쪽이 남는 것이 많습니다. 듣기는 되돌아갈 수 없는 시험이라, 한 번에 알아듣는 경험을 쌓아야 시험장에서 버팁니다.

노트의 같은 문장을 읽고 듣고 쓰면, 한 문장으로 세 영역이 같이 올라갑니다. 교재를 세 권 돌리는 것보다 시간이 훨씬 적게 듭니다.

서술형은 노트의 오른쪽 칸입니다

노트 오른쪽 칸, 문장을 다시 쓰는 자리가 서술형 연습입니다. 그대로 베껴 쓰는 것이 아니라 조건을 하나 바꿔 씁니다. 시간을 과거로 바꾸거나, 주어를 복수로 바꾸거나, 단어 하나를 지정해 넣게 하는 식입니다.

여기서 틀리면 가운데 칸의 어법이 아직 안 끝난 것입니다. 그러면 그 문장은 노트에 그대로 남겨 두고 2주 뒤에 다시 합니다. 영작이 되는 문장은 지워도 됩니다. 노트가 얇아지는 것이 진도입니다.

한 주에 돌리는 순서

  • 주중 매일 20분 — 노트에서 문장 세 개. 읽고, 주어·동사 표시하고, 조건 바꿔 다시 씁니다.
  • 매일 10분 — 소리 표시가 있는 문장 받아쓰기. 그날 새로 추가된 것부터.
  • 수업일 — 가장 많이 나온 막힘 하나를 선생님과 끝까지 봅니다. 그 항목만 문법책에서 찾아 읽습니다.
  • 주말 — 교과서 본문 한 단락 독해와 새 문장 추가. 노트가 열 개를 넘지 않게 유지합니다.

2주에 한 번 노트를 다시 봅니다. 열 개 중 몇 개가 지워졌는지가 점수보다 먼저 움직이는 지표입니다. 두 번 해도 그대로 남아 있는 문장이 있으면 접근을 바꿔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이 동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갈산2동 아이들은 인천 부평구 안의 학교로 다닙니다. 부평구는 학교 수가 많은 편이라 같은 동에 살아도 다니는 학교가 갈리고, 쓰는 교과서와 진도, 시험 범위도 학교마다 따로 정해집니다. 문장 노트가 유용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이것입니다. 학교가 달라도 아이 시험지에서 나온 문장이니 범위가 어긋나지 않습니다.

초등학교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학교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학교에 올라가면 영어 시험에 서술형이 들어오고 듣기평가가 따로 붙어서, 문장 노트의 오른쪽 칸이 본격적으로 쓰이는 시기입니다.

고등학교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고와 특성화고, 특목고가 한 구 안에 섞여 있어 아이가 준비하는 것이 학교마다 갈립니다. 배정과 전형은 해마다 달라지니 진학 관련 사항은 학교나 인천광역시교육청에 직접 확인하세요.

학년에 따라 무게가 다릅니다

  • 초등학교 — 노트에 모이는 문장이 짧습니다. 소리와 단어 표시가 대부분이라 받아쓰기와 단어 쓰기에 무게를 둡니다.
  • 중학교 — 네 가지 막힘이 골고루 나옵니다. 가장 많은 칸부터 손대고, 서술형 대비로 오른쪽 칸을 꼭 채웁니다.
  • 고등학교 — 길이 표시가 늘어납니다. 끊어 읽기와 어법이 중심이 되고, 모의고사 지문에서 나온 문장도 같은 노트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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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이렇게 고르실 수 있습니다

아이 성향과 일정에 맞춰 세 가지 중에서 고르실 수 있습니다.

  • 방문과외 — 선생님이 집으로 갑니다. 부평구에 방문하는 선생님이 있어, 과목·학년·요일을 맞춰 안내해 드립니다.
  • 화상과외 — 전국 선생님 중에서 고릅니다. 받아쓰기와 문장 다시 쓰기는 화면으로도 그대로 되고, 오가는 시간이 들지 않습니다.
  • 학습센터 — 정해진 시간에 나와 공부하고, 막히면 바로 물어봅니다. 자리가 있는 지역을 안내해 드립니다.

지난 영어 시험지 한 장만 있으면, 틀린 문장을 네 가지 막힘으로 나누는 것을 무료 상담에서 같이 해 드립니다. 노트를 미리 만들어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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