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3 · 인천 계양구 · 영어·수학
기초와 심화는 순서가 아니라
한 주 안의 비율입니다
계산중학교 학생의 영어·수학 수업을 알아보는 학부모님께
"기초부터 다 다지고 나서 심화로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계산중학교(계산중) 학생의 내신 영어과외와 수학과외를 알아보시는 인천 계양구 학부모님께 자주 듣는 말입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기초를 "다" 끝내는 날을 기다리다 보면, 그 사이에 다음 시험이 먼저 옵니다.
그래서 기초와 심화를 앞뒤 순서로 두기보다, 한 주 안에 둘을 같이 넣고 비율을 바꿔 가는 방법을 권합니다. 처음에는 기초가 많고 심화가 조금, 확인할 때마다 조금씩 심화 쪽으로 옮깁니다. 이렇게 하면 기초를 하는 동안에도 심화 문제에 손이 익고, 심화를 하는 동안에도 빈 곳이 다시 드러납니다.
순서로만 나누면 생기는 일
- 기초만 오래 하면 — 아이는 쉬운 문제에는 익숙해지는데, 조건이 두세 개 겹친 문제를 시험장에서 처음 만납니다. 기초를 했는데도 점수가 생각만큼 안 오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 심화만 하면 — 어려운 문제를 해설 따라 이해한 것 같지만, 혼자 다시 풀면 막힙니다. 막힌 자리를 거슬러 가 보면 대개 기초 단원의 빈 곳입니다.
두 경우 모두 아이 잘못이 아니라 배치의 문제입니다. 같은 시간이라도 섞어서 쓰면 서로가 서로를 확인해 줍니다.
비율은 짧은 점검으로 정합니다
2주에 한 번, 과목별로 시험 범위 안의 문제 열 개를 고릅니다. 쉬운 것 다섯, 어려운 것 다섯 정도로 섞고, 시간을 재고 혼자 풀게 합니다. 채점한 뒤 쉬운 다섯 개에서 몇 개를 맞혔는지를 봅니다.
- 쉬운 문제에서 두 개 이상 틀림 → 기초 7 : 심화 3
- 쉬운 문제에서 한 개 틀림 → 기초 5 : 심화 5
- 쉬운 문제는 다 맞고 어려운 문제에서 틀림 → 기초 3 : 심화 7
숫자는 대략의 기준입니다. 중요한 것은 비율이 과목마다, 단원마다 다르게 나온다는 점입니다. 영어는 5 : 5인데 수학은 7 : 3일 수 있고, 같은 수학 안에서도 방정식은 3 : 7, 함수는 7 : 3일 수 있습니다.
영어에서 기초 칸과 심화 칸
기초 칸에는 단어, 문법 규칙, 교과서 본문 해석이 들어갑니다. 단어는 뜻을 보고 영어로 써 보는 것까지, 문법은 규칙을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틀린 문장을 고칠 수 있는지까지가 기초입니다.
심화 칸에는 서술형, 영작, 본문을 바꿔 낸 독해 문제, 그리고 듣기평가 실전 속도가 들어갑니다. 기초 7 : 심화 3인 주에도 서술형 한두 문항은 꼭 써 보게 합니다. 서술형에서 감점된 문장을 보면 어느 문법 규칙이 비었는지가 드러나서, 다음 주 기초 칸에 무엇을 넣을지가 정해집니다.
수학에서 기초 칸과 심화 칸
기초 칸에는 단원 개념을 자기 말로 설명하기, 연산, 교과서 예제가 들어갑니다. 교과서 예제를 풀이를 가리고 다시 풀 수 있으면 그 단원의 기초는 선 것입니다.
심화 칸에는 응용 문제, 서술형, 그리고 두 단원이 섞인 문제가 들어갑니다. 심화 칸에서 틀린 문제는 바로 해설을 보지 않고, 하루 뒤에 다시 붙잡아 봅니다. 그래도 막히면 그 문제를 오답 노트에 옮기면서 "어느 기초에서 막혔나"를 한 줄 적습니다. 이 한 줄이 다음 주 기초 칸으로 들어갑니다.
기초 7 : 심화 3인 한 주의 예
주 5일, 하루 영어·수학 합쳐 한 시간 반쯤 쓴다고 하면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 월·화·목 — 기초 칸. 영어 단어 쓰기와 문법 고치기, 수학 개념 설명과 교과서 예제.
- 수 — 심화 칸. 영어 서술형 두 문항, 수학 응용 문제 세 개. 막힌 것은 표시만 해 둡니다.
- 금 — 수요일에 막힌 문제를 다시 붙잡고, 그래도 안 되는 것을 다음 주 기초 칸으로 옮깁니다.
5 : 5가 되면 수요일과 금요일 사이에 심화를 하루 더 넣고, 3 : 7이 되면 기초 칸은 하루로 줄이고 나머지를 심화로 씁니다. 매일 10분 연산이나 단어 쓰기는 비율과 상관없이 이어 갑니다.
비율을 옮기는 신호
2주 점검 말고도 평소에 보이는 신호가 있습니다. 숙제에서 기초 칸 문제를 해설 없이 끝내는 날이 늘고, 심화 칸에서 "아, 이거 그거네" 하고 앞 단원을 스스로 떠올리는 말이 나오면 심화 쪽으로 한 칸 옮길 때입니다. 반대로 심화 칸에서 같은 단원에서 계속 막히면, 그 단원만 기초 칸으로 되돌립니다. 되돌리는 것은 뒤처지는 것이 아니라 비율을 다시 맞추는 일입니다.
이 동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인천 계양구에는 계산중학교 외에도 계양중학교, 작전중학교, 계산여자중학교, 명현중학교, 북인천여자중학교, 북인천중학교, 서운중학교, 인천계수중학교, 인천동양중학교, 인천안남중학교, 인천양촌중학교, 인천예일중학교, 인천효성중학교, 임학중학교가 있습니다. 같은 구 안이라도 학교마다 교과서와 진도, 시험 범위가 따로 정해집니다. 2주 점검 문제를 고를 때도 아이 학교의 시험 범위 안에서 고르는 것이 기준입니다.
이 학생들이 올라가는 인근 고등학교로는 계산고등학교, 계양고등학교, 안남고등학교, 계산공업고등학교, 계산여자고등학교, 서운고등학교, 인천세원고등학교, 인천예일고등학교, 인천효성고등학교, 작전고등학교, 작전여자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일반고와 특성화고가 섞여 있어 준비하는 것이 갈립니다. 배정과 전형은 해마다 달라지니 진학 관련 사항은 학교나 인천광역시교육청에 직접 확인하세요.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과목이 늘고 범위가 넓어져, 기초만 따로 할 시간이 더 줄어듭니다. 중학교에서 한 주 안에 기초와 심화를 섞어 써 본 아이는 고1에 들어가서도 같은 방식으로 시간을 나눕니다.
학년에 따라 비율의 출발점이 다릅니다
- 초등학교 — 기초 칸이 대부분입니다. 연산과 단어를 매일 짧게, 일주일에 한 번 생각하는 문제 하나 정도로 시작합니다.
- 중학교 — 1학년은 7 : 3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고, 2~3학년은 단원마다 비율이 크게 갈립니다. 서술형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시기라 심화 칸을 아예 비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고등학교 — 내신 범위와 모의고사 범위가 따로 있어, 과목별로 두 개의 비율을 따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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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이렇게 고르실 수 있습니다
아이 성향과 일정에 맞춰 세 가지 중에서 고르실 수 있습니다.
- 방문과외 — 선생님이 집으로 갑니다. 계양구 방문은 과목과 학년에 따라 가능한 선생님이 달라서, 상담 때 먼저 확인해 드립니다.
- 화상과외 — 전국 선생님 중에서 고릅니다. 점검 문제를 화면에 같이 띄워 놓고 비율을 정하는 수업은 화상으로도 그대로 됩니다.
- 학습센터 — 정해진 시간에 나와 공부하고, 막히면 바로 물어봅니다. 자리가 있는 지역을 안내해 드립니다.
지난 시험지나 숙제 한 장이 있으면, 영어과외와 수학과외를 어떤 비율에서 시작할지 무료 상담에서 같이 정해 드립니다. 미리 정리해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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