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2 · 인천 연수구 · 인문논술
인문논술 답안은
원고지보다 개요에서 먼저 결정됩니다
송도고등학교 학생의 인문논술 준비를 알아보는 학부모님께
"쓰다 보면 할 말이 바뀌어서, 마지막 문단이 첫 문단이랑 안 맞는대요." 송도고등학교(송도고) 학생의 인문논술 과외를 알아보시는 인천 연수구 학부모님께 자주 듣는 말입니다. 제시문을 다 읽자마자 원고지에 바로 쓰기 시작하면, 생각이 정리되는 속도보다 손이 먼저 나가서 이런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오늘은 쓰기 전의 몇 분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답안을 쓰기 전에 네 줄짜리 개요를 먼저 적는 것입니다. 개요가 서면 답안은 그 네 줄을 문장으로 풀어 옮기는 일이 되고, 분량을 맞추는 일도 훨씬 쉬워집니다.
개요는 네 줄이면 됩니다
시험지 여백에 다음 네 줄을 먼저 적습니다. 문장이 아니라 메모로 충분합니다.
- 1줄 — 문제가 시키는 일: "가와 나를 비교하고, 다를 근거로 나를 평가하라"처럼 문제의 동사만 옮겨 적습니다.
- 2줄 — 제시문마다 한 줄 요약: 제시문 하나에 한 줄씩, 주장만 적습니다. 예시와 사례는 빼고 씁니다.
- 3줄 — 비교·비판의 기준: 두 제시문을 무엇으로 견줄지 한 단어나 한 구절로 적습니다. "개인과 공동체", "결과와 과정" 같은 것입니다.
- 4줄 — 결론 한 문장: 답안 첫머리에 놓을 결론을 미리 적어 둡니다.
네 줄을 적는 동안 제시문을 다시 들여다보게 되고, 이때 잘못 읽은 곳이 자주 걸러집니다. 2줄의 요약이 제시문 하나에 한 줄로 안 줄어든다면, 아직 그 제시문의 주장을 잡지 못한 것입니다. 원고지에 쓰기 전에 알아차리는 편이 훨씬 싸게 먹힙니다.
개요에서 답안으로 — 줄마다 문단 하나
개요의 줄이 곧 문단의 뼈대가 됩니다. 2줄의 요약은 요약 문단으로, 3줄의 기준은 비교·비판 문단의 첫 문장으로, 4줄의 결론은 답안의 첫머리와 끝으로 갑니다. 쓰는 도중에 할 말이 바뀌고 싶어지면, 원고지를 고치기 전에 개요를 먼저 고칩니다. 개요와 답안이 어긋나지 않게 하는 것만으로도 논증이 끊기는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분량 — 모자랄 때와 넘칠 때
논술 문제는 대개 글자 수나 분량 범위를 정해 줍니다. 분량을 못 맞추면 그 자체로 감점될 수 있어, 연습 때부터 몸에 익혀 둬야 합니다. 개요가 있으면 어디를 늘리고 어디를 줄일지가 보입니다.
- 모자랄 때 — 3줄의 기준으로 돌아갑니다. 비교한 근거가 제시문 속 어느 문장인지 한 번 더 짚어 주면 분량이 자연스럽게 늘고 논증도 단단해집니다. 내 경험이나 배경지식으로 채우는 것은 피합니다.
- 넘칠 때 — 2줄의 요약 문단부터 줄입니다. 제시문을 길게 옮겨 적은 문장, 같은 말을 두 번 한 문장을 지웁니다. 비교·비판 문단은 가능한 한 지킵니다.
- 연습할 때 — 다 쓴 답안의 문단마다 글자 수를 적어 둡니다. 몇 번 쌓이면 요약에 얼마, 비교에 얼마를 쓰는 버릇이 보입니다.
첨삭은 다시 쓰기까지가 한 번입니다
첨삭을 받고 빨간 글씨를 읽는 것으로 끝내면, 다음 답안에서 같은 실수가 그대로 나옵니다. 첨삭을 받으면 같은 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씁니다. 이때도 개요부터 다시 적고, 첨삭에서 지적된 곳이 개요의 몇 번째 줄 문제였는지 표시합니다.
- 1줄 문제 — 문제가 시킨 일을 빠뜨렸습니다. 다음부터 문제의 동사에 밑줄을 긋습니다.
- 2줄 문제 — 제시문을 잘못 읽었습니다. 요약을 한 줄로 줄이는 연습을 더 합니다.
- 3줄 문제 — 기준이 흐릿해 비교가 나열로 끝났습니다. 기준을 먼저 세우는 연습을 합니다.
- 4줄 문제 — 결론이 문제의 요구와 어긋났습니다. 1줄과 4줄을 나란히 놓고 맞는지 봅니다.
다시 쓴 답안을 한 번 더 보여 주면, 첨삭 한 번이 실제로 고쳐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담 때 인문논술·수리논술 첨삭이 가능한 선생님을 확인해 연결해 드립니다.
내신·수능과 함께 가는 시기별 순서
- 고1 — 논술이라는 이름은 아직 붙이지 않습니다. 국어 비문학 지문이나 통합사회 교과서 단락을 읽고 한 줄로 요약하는 연습이면 충분합니다. 수행평가의 서술형 과제를 쓸 때 네 줄 개요부터 적어 보는 것도 좋은 연습입니다.
- 고2 겨울 — 관심 대학 두세 곳이 입학처에 공개한 기출과 해설을 모아, 개요만 적어 보는 연습부터 시작합니다. 답안 전체를 쓰는 것은 2주에 한 편이면 됩니다.
- 고3 학기 중 — 내신과 수능이 먼저입니다. 주 1회, 기출 한 문제의 개요만 적고 해설과 맞춰 보는 정도로 감을 유지합니다. 수능 국어 독서 공부와 그대로 겹칩니다.
- 수능 직후 — 지망 대학 형식에 맞춰 시간을 재고 개요부터 답안까지 끝까지 쓰는 연습을 몰아서 합니다. 고2 겨울부터 적어 둔 개요의 양이 이때의 속도를 정합니다.
논술 시행 여부, 시험 날짜, 수능 최저학력기준, 모집 인원은 대학마다 다르고 해마다 바뀝니다. 이 글에서는 숫자를 적지 않았습니다. 지망 대학의 입학처 모집요강이나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이 동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학교 데이터에서 인천 연수구로 묶인 고등학교에는 송도고등학교 외에도 연수고등학교, 연송고등학교, 박문여자고등학교, 인명여자고등학교, 신송고등학교, 연수여자고등학교, 옥련여자고등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 인천뷰티예술고등학교,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인천여자고등학교, 인천연송고등학교, 인천포스코고등학교, 인천해송고등학교,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가 있습니다. 학교마다 성격이 달라 준비하는 전형도 갈립니다. 논술 전형을 생각한다면 학교 내신과 수능 일정 속에서 언제 시간을 낼 수 있는지부터 따져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학생들이 올라온 같은 구 중학교로는 송도중학교, 연수중학교, 동춘중학교, 능허대중학교, 박문중학교, 선학중학교, 신송중학교, 연성중학교, 연화중학교, 옥련중학교, 인송중학교, 인천미송중학교, 인천신정중학교, 인천여자중학교, 인천예송중학교, 인천은송중학교, 인천중학교, 인천해송중학교, 인천현송중학교, 청량중학교, 청학중학교, 함박중학교가 있습니다. 중학생에게 논술은 이르지만, 교과서 단락을 한 줄로 줄이는 습관은 그때 들여도 손해가 없습니다.
학년에 따라 보는 곳이 다릅니다
- 중학교 — 논술이 아니라 요약입니다. 교과서 단락 하나를 한 줄로 줄이고, 모르는 어휘를 적어 둡니다.
- 고1 — 비문학 요약과 수행평가 서술형으로 읽기의 기초를 쌓습니다. 글을 쓸 때마다 네 줄 개요를 먼저 적는 습관을 들입니다.
- 고2 — 공개 기출로 개요 쓰기를 연습합니다. 답안 전체보다 개요를 여러 편 적어 보는 편이 시간 대비 얻는 것이 많습니다.
- 고3 — 내신·수능에 자리를 내주며 감을 유지하고, 수능 직후 지망 대학 형식으로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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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이렇게 고르실 수 있습니다
논술은 쓴 글을 읽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늘기 때문에, 첨삭을 어떻게 받을지부터 정합니다.
- 방문과외 — 선생님이 집으로 갑니다. 연수구를 방문하는 선생님이 있어, 과목·학년·요일을 맞춰 안내해 드립니다. 손으로 쓴 개요와 답안을 그 자리에서 함께 볼 수 있습니다.
- 화상과외 — 전국 선생님 중에서 고릅니다. 개요와 답안을 화면에 나란히 띄워 놓고 줄마다 맞춰 보는 수업이 잘 맞습니다.
- 학습센터 — 정해진 시간에 나와 시간과 분량을 재고 써 봅니다. 연수구 동춘동과 송도동에 학습센터가 있습니다.
지망 대학이 정해지지 않았더라도 개요 쓰기는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 학년과 국어 성적만 알려 주시면, 무료 상담에서 어느 대학 자료부터 볼지와 첨삭 주기를 함께 정해 드립니다. 상담 때 인문논술 첨삭이 가능한 선생님을 확인해 연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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