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을 끝까지 못 읽고 시험이 끝나요." "어법 문제는 감으로 찍어요." 덕적면에서 영어과외를 알아보시는 학부모님께 자주 듣는 두 가지 고민입니다. 서로 다른 문제처럼 보이지만 뿌리가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문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단어씩 해석하느라 느리고, 문장의 뼈대를 못 보니 어법도 감으로 고르게 됩니다.
덕적면은 덕적도를 중심으로 여러 섬으로 이뤄진 지역이라, 아이가 집에서 혼자 영어 지문을 붙잡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쉽습니다. 그 시간을 독해 속도와 문법·어법 정리에 함께 쓰는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독해 속도 — 의미 덩어리로 끊어 읽기
속도가 안 나는 아이는 대개 단어 하나하나를 우리말로 바꾼 다음, 머릿속에서 순서를 다시 맞춥니다. 그 대신 문장을 의미 덩어리로 끊고, 덩어리 단위로 앞에서부터 읽어 내려가는 연습을 합니다.
- The students / who joined the club last year / have learned / how to work together.
- → 그 학생들은 / 작년에 동아리에 들어간 / 배웠다 / 함께 일하는 법을.
우리말 어순으로 매끄럽게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덩어리 순서대로 뜻이 잡히면 됩니다. 처음에는 교과서 본문에 연필로 빗금을 그으며 끊고, 익숙해지면 빗금 없이 눈으로만 끊어 읽습니다. 끊는 자리는 대체로 주어가 끝나는 곳, 동사 앞, 전치사·접속사·관계사 앞입니다.
속도는 시간을 재서 확인합니다. 교과서 본문 한 단락을 읽는 데 걸린 시간을 적어 두고, 끊어 읽기를 한 주 연습한 뒤 같은 길이의 다른 단락으로 다시 재 봅니다. 본문 음원을 틀어 놓고 소리와 같은 속도로 눈으로 따라 읽는 연습은 듣기에도 그대로 도움이 됩니다.
어법 — 시험에 자주 나오는 다섯 자리
어법을 문법책 순서대로 처음부터 다시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 대신 학교 시험 어법 문제에서 자주 묻는 자리부터 노트 한 쪽씩 정리합니다.
- 주어와 동사의 수 일치 — 위 예문처럼 주어와 동사 사이에 꾸며 주는 말이 길게 끼면 헷갈립니다. 끊어 읽기로 주어 덩어리를 묶어 내면 동사 형태가 바로 보입니다. The students … have learned.
- 시제 — yesterday, last week 같은 말이 있으면 과거, for·since 와 함께 이어지는 일이면 현재완료처럼 단서가 되는 말을 함께 적습니다.
- 동명사와 to부정사 — enjoy reading, want to read 처럼 동사마다 뒤에 오는 형태를 짝으로 외웁니다.
- 관계사 — the thing which(that) I wanted 와 what I wanted 처럼, 앞에 꾸밈받는 명사가 있는지 없는지로 고릅니다.
- 분사 — The movie was exciting. / I was excited. 처럼 감정을 일으키는 쪽인지 느끼는 쪽인지로 고릅니다.
노트에는 규칙만 적지 말고, 교과서 본문에서 그 자리가 나온 문장을 한 줄씩 옮겨 적습니다. 시험은 교과서 본문과 학습지에서 나오므로, 본문 문장이 가장 좋은 예문입니다. 이 문장들을 가리고 우리말만 보고 다시 써 보면 서술형과 영작 연습이 되고, 처음 보는 단어는 그 문장과 함께 외웁니다.
일주일 순서
- 월·화 — 이번 단원 본문을 빗금으로 끊어 읽고, 한 단락 읽는 시간을 적습니다.
- 수·목 — 본문에서 다섯 자리에 해당하는 문장을 찾아 어법 노트에 옮겨 적습니다.
- 금 — 어법 노트의 문장을 우리말만 보고 다시 써 봅니다. 틀린 자리를 고칩니다.
- 주말 — 빗금 없이 본문을 다시 읽고 시간을 재 월요일 기록과 비교합니다.
하루 20~30분이면 충분합니다. 시험 범위 단원을 이 순서로 한 번씩 돌면, 지문을 읽는 속도와 어법 문제를 고르는 근거가 함께 쌓입니다.
이 동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덕적면 아이들은 인천 옹진군의 학교에 다닙니다. 옹진군은 여러 섬으로 나뉘어 있어 학교마다 생활권이 따로 있고, 교과서와 진도, 시험 범위도 학교마다 따로 정해집니다. 끊어 읽기와 어법 노트도 반드시 아이 학교 교과서 본문으로 해야 시험 범위와 맞습니다.
옹진군의 초등학교는 아래와 같습니다. 초등학생은 짧은 문장을 소리 내어 읽으며 덩어리를 느끼는 정도로 시작하면 충분합니다.
- 대청초등학교
- 덕적초등학교
- 백령초등학교
- 북포초등학교
- 연평초등학교
- 영흥초등학교
- 인천공항초등학교신도분교장
- 인천남부초등학교이작분교장
- 인천삼목초등학교장봉분교장
- 인천용현남초등학교자월분교장
- 인천주안남초등학교승봉분교장
중학교는 아래와 같습니다. 본문 문장이 길어지고 어법 문제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시기라, 끊어 읽기와 어법 노트를 함께 쓰기 좋습니다.
고등학교는 아래와 같습니다. 배정과 진학은 해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진학 관련 사항은 학교나 인천광역시교육청에 직접 확인하세요.
학년에 따라 무게가 다릅니다
- 초등학교 — 끊어 읽기를 소리로 먼저 익힙니다. 문법 용어보다 문장을 덩어리로 듣고 따라 말하는 것이 중학교 독해의 바탕이 됩니다.
- 중학교 — 1학년은 끊어 읽기에 익숙해지고, 2~3학년은 다섯 자리 어법 노트로 학교 어법 문제와 서술형에 대비합니다.
- 고등학교 — 지문이 길어져 속도가 점수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빗금 없이 눈으로 끊어 읽는 연습과, 긴 주어를 묶어 수 일치를 판단하는 연습의 비중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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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이렇게 고르실 수 있습니다
아이 성향과 일정에 맞춰 고르실 수 있습니다.
- 화상과외 — 전국 선생님 중에서 고릅니다. 섬 지역에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고, 교과서 본문을 화면에 띄워 놓고 함께 빗금을 그으며 끊어 읽을 수 있습니다.
- 방문과외 — 선생님이 집으로 갑니다. 지금 선생님 목록에는 옹진군을 방문하는 선생님이 없어, 방문이 되는 분이 있는지는 상담 때 따로 확인해 드립니다.
- 학습센터 — 정해진 시간에 나와 공부합니다. 옹진군 안에는 아직 없고, 인천 다른 구에 자리가 있습니다.
아이 교과서와 지난 시험지가 있으면, 독해 속도와 어법 가운데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무료 상담에서 같이 정해 드립니다. 미리 정리해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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