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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30 · 인천 남동구 · 과학

무엇이 그대로 남는지 먼저 적으면
물리·화학의 식이 저절로 섭니다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학생의 과학 수업을 알아보는 학부모님께

"공식은 다 외웠는데, 문제를 보면 어떤 공식을 써야 할지 모르겠대요."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미추홀외고) 학생의 내신 과학과외를 알아보시는 인천 남동구 학부모님께 자주 듣는 말입니다. 물리와 화학의 계산 문제는 공식을 몰라서보다, 어느 공식에서 출발할지 몰라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업에서 먼저 들이는 습관은 하나입니다. 식을 쓰기 전에 "이 상황에서 처음과 끝이 똑같은 양은 무엇인가"를 한 줄 적는 것입니다. 물리에서는 에너지, 화학에서는 원자의 수와 질량이 그 자리에 자주 옵니다. 그대로 남는 양을 찾으면 "처음 = 끝"이라는 식 하나가 생기고, 문제는 그 식을 푸는 일로 바뀝니다.

그대로 남는 양을 찾는 세 가지 질문

  • 바깥에서 들어오거나 빠져나가는 것이 있나? — 마찰·공기 저항이 없다, 닫힌 용기다 같은 조건이 문제 첫 줄에 있는지 봅니다.
  • 모양만 바뀌고 양은 그대로인 것은? —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반응물의 원자가 생성물의 원자로.
  • 처음과 끝의 단위가 같은가? — 같은 양을 비교하는 식이라면 양쪽 단위가 같아야 합니다.

물리 — 떨어지는 공의 속력

높이 5 m에서 가만히 놓은 공이 바닥에 닿기 직전의 속력을 묻는 문제입니다. 공기 저항은 무시하고, 중력 가속도는 10 m/s² 로 둡니다.

  • 그대로 남는 양 — 공기 저항이 없으니 역학적 에너지가 그대로입니다. 처음의 위치에너지가 끝의 운동에너지가 됩니다.
  • 식 — mgh = ½mv². 양쪽의 m이 지워져 v² = 2gh = 2 × 10 × 5 = 100, v = 10 m/s 입니다. 공의 질량을 몰라도 풀린다는 것이 이 식에서 보입니다.
  • 한 걸음 더 — 절반 높이인 2.5 m를 지날 때의 속력은 5 m/s 가 아닙니다. 줄어든 위치에너지만큼 운동에너지가 생기니 v² = 2 × 10 × 2.5 = 50, 약 7.1 m/s 입니다.

"반만 내려왔으니 속력도 반" 이라고 쓰는 실수가 흔합니다. 그대로 남는 것은 속력이 아니라 에너지이고, 운동에너지는 속력의 제곱에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높이와 속력의 관계를 그래프로 그려 보게 하면 직선이 아니라 휘어진 곡선이 나와, 이 차이가 눈으로 확인됩니다.

화학 — 메테인이 탈 때 생기는 물질의 양

메테인 16 g이 산소와 반응해 완전히 탈 때 생기는 이산화 탄소와 물의 질량을 묻는 문제입니다.

  • 그대로 남는 양 — 화학 반응에서 원자는 새로 생기거나 사라지지 않습니다. 반응식의 계수는 원자 수를 양쪽에서 맞추는 일입니다. CH₄ + 2O₂ → CO₂ + 2H₂O 에서 탄소 1개, 수소 4개, 산소 4개가 양쪽에 똑같이 있습니다.
  • 양적 관계 — 메테인 16 g은 1 mol 입니다. 계수비에 따라 산소 2 mol(64 g)이 쓰이고, 이산화 탄소 1 mol(44 g)과 물 2 mol(36 g)이 생깁니다.
  • 확인 — 반응 전 16 + 64 = 80 g, 반응 후 44 + 36 = 80 g. 질량도 그대로입니다. 계산이 끝나면 이 덧셈으로 스스로 검산합니다.

계수를 질량비로 착각해 "메테인 1 g에 산소 2 g" 처럼 쓰는 실수는, 반응 전후 질량 합을 맞춰 보는 한 줄로 걸러집니다. 교과서 실험에서 닫힌 용기 안 반응 전후의 질량을 재는 활동도 같은 생각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내신에서 수능으로 이어지는 이유

내신 시험은 수업에서 다룬 상황과 비슷한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있어, 풀이 순서를 기억해 맞히기도 합니다. 수능 과학탐구는 처음 보는 장치와 자료를 줍니다. 그때 공식 목록을 떠올리기보다 "여기서 무엇이 그대로 남나"를 먼저 묻는 학생이 출발점을 빨리 찾습니다. 에너지와 원자 수가 보존된다는 생각은 고1 통합과학부터 고2·3 선택과목까지 여러 단원에서 되풀이해 쓰입니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과학탐구가 선택과목 없이 통합과학으로 치러지도록 바뀌어서, 지금 고1·고2에게는 고1 통합과학의 개념이 그대로 수능 범위가 됩니다. 어문 계열 중심으로 공부하는 학생에게도 통합과학이 수능 범위라는 뜻입니다. 시험 방식과 범위의 세부 사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를 확인하세요. 외국어고등학교는 외국어 전공 과목의 비중이 커서 학년별 과학 과목과 시간 편성이 일반고와 다를 수 있으니, 아이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먼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학년별 순서

  • 고1 (통합과학) — 계산 문제마다 식 위에 "그대로 남는 양: ○○" 한 줄을 적는 습관을 만듭니다. 못 찾겠으면 그 칸을 비워 두고 수업 때 함께 찾습니다.
  • 고2 (물리학·화학 등 선택과목) — 에너지가 그대로가 아닌 상황, 예를 들어 마찰이 있을 때는 빠져나간 양까지 식에 넣어 봅니다. 보존이 깨지는 조건을 아는 것이 심화입니다.
  • 고3 — 진학을 준비한다면 수능형 자료 문항에서 보기마다 "무엇이 그대로인가"로 먼저 걸러 보고, 남은 보기만 계산하는 연습을 합니다.

이 지역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학교 데이터에서 인천 남동구로 묶인 고등학교에는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외에도 인천논현고등학교, 문일여자고등학교, 송천고등학교, 도림고등학교, 동인천고등학교, 석정여자고등학교, 숭덕여자고등학교, 신명여자고등학교, 인제고등학교, 인천고잔고등학교, 인천금융고등학교, 인천남고등학교, 인천남동고등학교, 인천만수고등학교, 인천송천고등학교, 인천예술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같은 구 안이라도 학년별 과학 과목과 시험 범위는 학교마다 따로 정해집니다.

같은 구의 중학교로는 인천논현중학교, 구월중학교, 만수중학교, 간석여자중학교, 구월여자중학교, 남동중학교, 논곡중학교, 동인천중학교, 만성중학교, 만수북중학교, 만수여자중학교, 만월중학교, 상인천여자중학교, 상인천중학교, 석정중학교, 숭덕여자중학교, 인천고잔중학교, 인천동방중학교, 인천사리울중학교, 인천서창중학교, 인천성리중학교, 인천정각중학교가 있습니다. 중학생 자녀가 있다면, 중학교 과학에서 에너지 전환이나 질량 보존을 배울 때 "처음과 끝에 똑같은 것은 무엇이지?"를 먼저 말해 보게 하면 고1 통합과학이 한결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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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이렇게 고르실 수 있습니다

아이 성향과 일정에 맞춰 세 가지 중에서 고르실 수 있습니다.

  • 방문과외 — 선생님이 집으로 갑니다. 인천 남동구를 방문하는 선생님 가운데 고등 과학까지 맡는 분이 있어, 물리·화학 가운데 어디를 볼지와 일정을 상담 때 맞춰 안내해 드립니다.
  • 화상과외 — 인천 밖 선생님까지 넓혀 물리·화학 선생님을 고를 수 있습니다. 화면 위 필기로 아이가 적은 "그대로 남는 양"과 계산을 나란히 보며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 학습센터 — 정해진 시간에 나와 공부하고, 막히면 바로 물어봅니다. 남동구에는 구월동과 논현동에 학습센터가 있습니다.

아이 교과서와 지난 시험지가 있으면, 과학과외를 통합과학·물리·화학 가운데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무료 상담에서 같이 정해 드립니다. 미리 정리해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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